친일파 후손 연예인으로 검색되는 전범선, 강동원, 이지아, 고윤, 하영의 가족사를 정리합니다. 이인직·이종만·김순흥·김용주·안상호와의 관계부터 친일인명사전 수록 여부와 관련 기록의 차이, 각 연예인 또는 소속사가 논란 이후 보인 대응까지 2026년 8월 최신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구분해 살펴봅니다.
전범선이 직접 공개한 이인직과의 관계
뮤지션 전범선의 5대조는 《혈의 누》를 쓴 이인직입니다.
이인직은 우리나라 초기 신소설 작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일본에 협력한 행적을 남긴 인물이기도 합니다.
전범선은 이 같은 가족사를 스스로 공개했습니다.
처음부터 집안 내력을 자세히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며, 어머니를 통해 이인직과의 관계를 알게 된 뒤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가족사를 숨기기보다 직접 역사 자료를 찾아보면서 조상의 행적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전범선의 경우에는 단순히 친일파 후손 연예인이라는 한 문장보다 자신의 집안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까지 함께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전범선이 과거에 했던 이런 이야기가 최근 하영 관련 논란 이후 다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강동원 외가에는 서로 다른 역사가 있습니다
배우 강동원의 외증조부는 기업인 이종만입니다.
이종만은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친일단체 활동과 전쟁 협력 관련 행적이 전해지면서 2017년 강동원의 가족사가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당시에는 강동원이 과거 외증조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던 인터뷰까지 다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강동원은 이후 외증조부의 잘못된 행적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자신이 어릴 때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도 밝혔습니다.
강동원의 가족사를 살펴보면 조금 특별한 부분도 있습니다.
외증조부 이종만과는 별개로 강동원의 외할머니 쪽은 독립유공자 집안과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강동원의 외할머니는 부산 구포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노원필의 후손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원필은 1919년 구포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됐고, 이후 정부로부터 그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강동원 역시 당시 입장을 밝히면서 외할머니가 독립유공자의 자손이었기 때문에 어릴 때 들었던 외증조부의 미담을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친일과 독립운동이라는 서로 다른 역사가 한 외가 안에 함께 존재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강동원의 가족사는 단순하게 한쪽만 놓고 보기보다 전체 관계를 함께 살펴보는 편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지아는 조부 김순흥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우 이지아의 조부는 김순흥입니다.
이지아 역시 조부의 일제강점기 행적 때문에 오랫동안 친일파 후손 연예인이라는 검색어와 함께 이름이 언급돼 왔습니다.
특히 2025년 가족 재산과 관련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과거 문제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이지아는 당시 자신의 입장을 비교적 자세하게 밝혔습니다.
조부가 자신이 두 살 무렵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어릴 때는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1년 처음 조부의 과거를 다룬 기사를 접한 뒤에는 민족문제연구소를 직접 찾아가 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공부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조부의 역사적 과오를 인식하고 있다는 뜻과 함께 후손으로서 사죄한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친일 행위로 형성된 재산이라면 국가에 환수되는 것이 맞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습니다.
이지아 가족사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조부의 행적뿐만이 아닙니다.
논란이 생긴 뒤 본인이 어떤 과정으로 사실을 알게 됐고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공개적으로 설명했다는 점도 함께 관심을 받은 부분입니다.
고윤 조부 김용주를 둘러싼 기록
배우 고윤의 조부는 기업인 김용주입니다.
고윤은 김무성 전 의원의 아들이며 김용주는 김무성 전 의원의 부친입니다.
김용주의 경우 다른 인물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2009년에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는 이름이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민족문제연구소는 2015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문 등 여러 자료를 공개하면서 김용주의 친일 행적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공개된 자료에는 일본군 군용기 헌납운동을 독려한 내용과 징병제를 찬양한 기록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후 확인된 자료를 기준으로 김용주의 행적이 친일인명사전 등재 기준에 부합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고윤 역시 친일파 후손 연예인 관련 글에서 종종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윤의 경우 강동원이나 이지아처럼 조부 문제에 대해 본인이 직접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사례는 현재 공개된 자료에서 뚜렷하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윤은 조부 김용주와 관련해 어떤 기록이 발견됐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편이 적절해 보입니다.
하영 증조부 안상호 논란
최근 친일파 후손 연예인 검색이 다시 늘어난 데에는 배우 하영의 가족사도 영향을 줬습니다.
하영이 방송을 통해 집안 이야기를 소개한 뒤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온라인에서는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영 측에서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후 소속사가 추가로 자료를 확인하면서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된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대응 과정에서 충분한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다만 안상호는 2009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수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내용은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있다는 기록과 이를 둘러싼 논란입니다.
하영 개인의 가치관이나 행동과 증조부의 행적은 따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논란에서 관심을 끈 부분 역시 하영 개인에게 조상의 책임을 묻는 문제라기보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족사가 실제 역사 기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다섯 사람의 가족사를 한눈에 보면
| 연예인 | 관련 조상 | 관계 | 알려진 내용 | 대응 |
| 전범선 | 이인직 | 5대조 | 친일 행적으로 알려진 신소설 작가 | 본인이 가족사를 직접 공개하고 관련 역사 언급 |
| 강동원 | 이종만 | 외증조부 | 친일인명사전 수록 | 2017년 본인이 공개 사과 |
| 이지아 | 김순흥 | 조부 |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 논란 | 자료 확인 후 후손으로서 사과 입장 발표 |
| 고윤 | 김용주 | 조부 | 2009년 사전 미수록, 민족문제연구소가 이후 관련 사료 공개 |
본인의 구체적인 공개 입장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음 |
| 하영 | 안상호 | 증조부 |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 기록 확인 | 소속사가 추가 확인 후 초기 입장 정정 및 사과 |
이렇게 표로 정리하면 전범선, 강동원, 이지아, 고윤, 하영이 모두 같은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 훨씬 잘 보입니다.
친일인명사전에 실제 이름이 수록된 조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이후 발견된 자료를 바탕으로 행적이 지적된 인물도 있습니다.
하영처럼 특정 단체의 명단에서 기록이 확인되면서 최근 논란이 시작된 경우도 있습니다.


대응 방식 역시 각자 다릅니다.
전범선은 자신의 가족사를 먼저 공개했고, 강동원과 이지아는 논란 이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영의 경우에는 소속사가 추가 자료를 확인한 뒤 기존 설명을 수정했습니다.
친일파 후손이라는 말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친일파 후손 연예인을 찾아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이름을 한데 묶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가족사를 하나씩 살펴보면 자료의 성격도 다르고 조상과의 관계도 제각각입니다.
무엇보다 조상의 행적이 후손 개인에게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전범선, 강동원, 이지아, 고윤, 하영 역시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선대의 행동 자체를 선택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대신 대중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어떤 역사 기록이 남아 있는지, 해당 인물과 연예인의 관계가 무엇인지, 가족사가 알려진 뒤 본인이나 소속사가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입니다.
이 세 가지를 나눠서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파 후손 연예인이라는 검색어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름만 나열해서 보는 것보다는 전범선, 강동원, 이지아, 고윤, 하영 각각의 가족사와 공개된 기록을 따로 살펴보는 것이 더 의미 있어 보입니다.
선대의 역사와 후손 개인의 삶은 구분하되, 남아 있는 기록은 정확하게 확인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AQ
친일파 후손 연예인으로 알려진 사람은 누구인가요?
전범선, 강동원, 이지아, 고윤, 하영 등이 관련 검색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다섯 사람의 가족사가 전부 같은 성격은 아닙니다.
친일인명사전에 조상의 이름이 수록된 사례가 있는 반면 이후 발견된 사료나 특정 단체의 명단을 통해 논란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어떤 자료를 근거로 이름이 거론되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동원 외할머니도 독립운동가였나요?
강동원의 외할머니 본인이 독립운동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외할머니는 구포 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노원필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입니다.
한 외가 안에 독립운동과 친일이라는 서로 다른 가족사가 함께 있는 셈입니다.
고윤 조부 김용주는 친일인명사전에 올라 있나요?
김용주는 2009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는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강점기 당시의 신문 등 자료를 공개하면서 김용주의 친일 행적을 지적했습니다.
군용기 헌납운동 독려와 징병제 찬양 등과 관련한 자료도 당시 함께 공개됐습니다.
그래서 고윤 가족사를 볼 때는 친일인명사전 수록 여부와 이후 공개된 사료를 따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영 증조부 안상호와 관련해 확인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하영 소속사는 추가 자료를 확인한 뒤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입장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안상호는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확인된 기록과 하영 개인을 나눠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언론 보도와 역사적 기록, 당사자 측의 공식 입장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조상의 행적과 후손 개인에 대한 평가는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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