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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입동 날짜|입동 뜻·음식·김장 시기

by 세상 읽기 2026. 11. 6.

입동 날짜는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52분입니다. 입동 뜻과 24절기 중 겨울이 시작되는 기준, 팥시루떡·추어탕 등 대표적인 입동 음식과 치계미 풍습을 알아봅니다. 입동 김장 시기는 언제인지, 수도권과 남부지방의 김장 적기가 다른 이유, 입동 이후 소설·대설·동지 날짜까지 정리했습니다. 겨울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2026년 입동 날짜와 정확한 시간

2026년 입동 날짜는 11월 7일 토요일입니다.

음력으로는 9월 28일이며, 한국천문연구원의 달력자료에 따른 절입 시각은 오후 6시 52분입니다.

절입 시각이란 태양이 해당 절기의 기준 위치에 도달하는 정확한 순간을 말합니다.

입동은 해마다 양력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에 찾아오지만 날짜와 시간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24절기는 음력 날짜가 아니라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 10월 23일이었고, 겨울의 첫 절기인 입동을 지나 11월 22일 소설로 이어집니다.

입동 날짜와 이후 절기를 함께 확인하면 계절이 바뀌는 흐름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절기 2026년 날짜 절입 시간 의미
상강 10월 23일 18:38 서리가 내리는 시기
입동 11월 7일 18:52 겨울의 시작
소설 11월 22일 16:23 첫눈이 내리는 무렵
대설 12월 7일 11:53 큰 눈이 내리는 무렵
동지 12월 22일 05:50 밤이 가장 긴 시기

입동 날짜를 기준으로 약 15일 간격으로 절기가 바뀝니다.

다만 절기의 이름이 실제 날씨를 그대로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입동 뜻과 겨울이 시작되는 기준

입동 뜻은 한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설 립(立)과 겨울 동(冬)을 사용해 '겨울에 들어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4절기 가운데 19번째이며, 겨울에 해당하는 여섯 절기 중 가장 먼저 찾아옵니다.

입춘·입하·입추와 함께 새로운 계절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입동이 되면 실제로 겨울이 시작되는 걸까요?

전통적인 절기 구분에서는 그렇지만 기상학적인 계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상학적 계절 구분에서는 12월부터 2월까지를 겨울로 봅니다.

11월 초에는 낮 기온이 비교적 온화한 날도 많아 입동 이후에도 가을 날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기온보다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곡식을 저장하고 땔감을 마련하며 추운 계절에 필요한 살림을 챙겼습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이 오늘날까지 입동의 의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입동 음식과 전통 풍습

입동 음식이라고 하면 팥시루떡과 추어탕이 대표적입니다.

설날의 떡국처럼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지역마다 특별한 풍습이 전해집니다.

농촌에서는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한 해 농사를 무사히 마친 데 감사하고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였습니다.

고사가 끝나면 준비한 음식을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었습니다.

입동 풍습 중에는 '치계미'라는 독특한 전통도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쌀과 음식 재료를 모아 어르신을 대접하던 행사입니다.

치계미는 본래 꿩·닭·쌀을 뜻하는 말에서 비롯됐으며, 노인을 공경하는 공동체 문화와 연결됩니다.

형편이 어려운 마을에서는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추어탕이 입동 음식으로 알려진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무와 배추로 만든 김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새로 담근 김장김치에 따뜻한 수육을 곁들이는 식문화는 오늘날에도 친숙합니다.

이처럼 입동 음식에는 영양을 보충하는 목적뿐 아니라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음식을 나누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입동 김장 시기와 겨울 준비

입동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는 생활 풍습은 김장입니다.

과거에는 입동 전후에 김장을 해야 겨울 동안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냉장 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배추와 무를 저장하고 발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바깥 기온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하면 김치가 빨리 익고, 지나치게 추우면 배추가 얼거나 작업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2026년 김장 시기도 11월 7일에 맞추는 것이 좋을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가을 기온과 지역별 날씨가 달라지면서 전통적인 입동 날짜보다 늦게 김장을 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보통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순까지를 김장 시기로 고려합니다.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따뜻해 김장 날짜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절기 자체보다 실제 기온과 배추 상태입니다.

김장 재료를 구입할 때는 배추 가격뿐 아니라 무,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의 비용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절임배추를 이용한다면 배송 날짜와 김장하는 날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동을 맞아 미리 재료를 준비하고 지역별 기온을 확인하면 김장 일정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동 FAQ

Q. 2026년 입동 날짜는 언제인가요?

2026년 11월 7일 토요일입니다.

한국 표준시 기준 오후 6시 52분에 절기가 시작됩니다.

음력 날짜는 9월 28일이며, 다음 절기인 소설은 11월 22일입니다.

Q. 입동에는 어떤 음식을 먹나요?

대표적인 입동 음식으로 팥시루떡과 추어탕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햇곡식으로 떡을 만들거나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김장철과 겹치면서 김장김치와 수육을 함께 즐기기도 합니다.

Q. 입동에 김장을 해야 하나요?

반드시 입동 당일에 김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이 무렵을 김장 적기로 여겼지만 지금은 지역별 기온에 따라 적절한 날짜가 달라집니다.

수도권에서는 11월 하순 이후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씨를 확인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입동부터 본격적인 겨울인가요?

전통적인 24절기에서는 입동을 겨울의 시작으로 봅니다.

그러나 기상학적인 계절 구분에서는 일반적으로 12월부터 겨울입니다.

따라서 입동 뜻은 갑자기 추워진다는 의미보다 겨울 준비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입동 날짜를 확인하는 일은 단순히 달력 속 절기를 알아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전통 음식에 담긴 나눔의 문화와 김장 시기의 중요성을 떠올리며 겨울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