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2025년 5월 18일 통합 낮 저녁 셋째주 기도문

주일예배는 단순한 종교행위가 아닌, 한 주의 삶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시간입니다.

대표기도는 회중의 마음을 모으는 중요한 순서인 만큼, 예배 시간대와 분위기에 맞는 기도문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5월 18일 셋째 주 주일대표기도문을 낮예배, 저녁예배, 통합예배용으로 각각 나누어 제공드립니다.

낮예배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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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하루를 주시고,
주의 날인 이 아침,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쁨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왔습니다.
저희의 눈과 귀를 열어
주의 말씀을 깊이 받아들이게 하시고,
이 시간이 영적인 새로움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지난 한 주간 저희가 바라본 것은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이었고,
의지한 것은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였습니다.
이 시간 주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오니,
주님의 긍휼로 덮어주시옵소서.

오늘 단에 세우신 목사님을 통해
주의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그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한 분만이 이 예배의 중심되심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저녁예배 대표기도문

은혜의 하나님,
이 하루를 주님의 인도하심 아래 보내고
이 저녁 시간, 다시 주 앞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저희가 주님 안에서 쉼을 얻고자
세상의 소란함을 내려놓고
조용히 주의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 동안 받은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그 감사를 말과 행동으로 삶 속에서 표현하게 하소서.

이 저녁 예배가
마치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처럼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주님께 맡기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루의 마지막을 말씀으로 채우게 하시고,
한 주의 시작을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통해
주님만이 드러나기를 원하오며
우리 모두가 주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통합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온 교회가 함께 모여
주님의 뜻을 더 깊이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루의 중심에서, 또 하루의 끝자락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를 허락하심은
특별한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
또 말씀에 대한 반응이
형식이 아니라 진심이 되게 하시고,
이 예배가 일주일의 영적 방향을 정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 위에
하늘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하시고,
말씀을 듣는 저희는 마음 밭을 열고
주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이 공동체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함을 기억하며
더욱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치며..

대표기도는 단순히 앞에 나와 낭독하는 순서가 아닙니다.

공동체의 믿음과 회개, 소망을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진중한 고백입니다.

오늘 제시해드린 세 가지 기도문은 각 예배의 흐름과 시간대에 맞춰 새롭게 구성된 문장으로,같은 날 예배라 하더라도 각 시간마다 주님 앞에 드리는 고백의 결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기도문이 바뀔수록 예배의 색깔도 달라집니다.

다음 예배에서 이 기도문들이 여러분의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는 작은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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