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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기범 자폐 스펙트럼 아들|마르판증후군·프로필·나이·아내·가족 근황

by 세상 읽기 2026. 8. 27.

한기범이 MBN 특종세상에서 성인이 된 두 아들의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을 처음 고백했습니다. 아내 안미애의 눈물, 계란 후라이로 시작한 홀로서기 연습, 본인이 앓는 희귀 유전 질환 마르판증후군과 두 차례 심장 수술, 생활고를 지나 나눔으로 향한 가족 근황까지 쉽게 정리해 전합니다.

한기범 자폐 스펙트럼 아들 이야기

농구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205cm라는 숫자를 들으면 눈이 커집니다.

1980년대 후반 코트를 휘젓던 원조 장신 센터 한기범 씨의 신장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화려한 박수 뒤에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출처 mbn 특종세상

2026년 8월 26일, MBN ‘특종세상’ 예고 영상이 공개되며 오래 묻어 둔 속마음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저녁 식탁에서 시작된 솔직한 대화

영상은 평범한 저녁 식탁 장면으로 문을 엽니다.

어머니가 두 청년에게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묻습니다.

첫째는 "없다, 사람 챙기기 싫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둘째는 "나는 벗어나기를 노력할 거다"라며 독립 의지를 보였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이유를 묻자 "음료수를 마음대로 못 마셔서 불편하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어요.

첫째도 "야식을 마음대로 못 먹어서 불편하다"라며 거들었습니다.

"너희는 그저 먹는 거구나"라는 아버지의 농담에 식탁은 웃음으로 채워졌습니다.

계란 후라이 한 장에 담긴 어머니의 마음

웃음 뒤에는 조용한 준비가 있었습니다.

배우자 안미애 씨는 둘째의 손을 잡고 주방으로 데려갑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엄마가 알려주는 대로만 해라"라며 인덕션 전원 켜는 법부터 짚어 줬습니다.

단계를 하나씩 따라간 청년은 결국 계란 후라이를 완성했지요.

출처 mbn 특종세상

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는 "잘 되냐"라며 웃었습니다.

어머니는 "진짜 걱정이다"라며 곁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작은 요리 한 장면이 곧 홀로서기 연습이었던 셈입니다.

두 아이의 발달 특성을 처음 밝힌 순간

이어서 원조 센터는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식당에 가도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했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어머니는 "얇은 동화책이 있었는데 그 책들을 다 세웠다"라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어요.

"관련 영화를 봤는데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라는 말끝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이 이야기는 2023년에도 한 차례 언급된 바 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큰아이가 앉아 있지 못하고 주위를 서너 바퀴씩 돌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집안 사정이 기울던 무렵 틱 증상까지 겹쳤다고도 했습니다.

경계성 스펙트럼은 진단 기준선 가까이에 놓인 상태를 뜻하며, 아스퍼거 유형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큰 키의 이유였던 희귀 유전 질환

신장이 남달랐던 데에도 또 다른 배경이 있습니다.

마르판증후군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뼈와 혈관을 붙잡아 주는 결합조직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며, 대동맥이 늘어나는 위험이 따릅니다.

부친과 남동생을 같은 병으로 먼저 떠나보냈습니다.

본인 역시 2000년과 2008년, 두 차례 심장 수술을 받으며 생명을 지켰습니다.

두 번째 수술 때는 형편이 어려워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구분  정리된 내용
활동 205cm 원조 장신 센터, 1980~90년대 국가대표
방송 MBN 특종세상, 8월 27일 밤 9시 10분
자녀 성인이 된 형제 두 사람, 경계성 스펙트럼
건강 마르판증후군, 심장 수술 2회(2000·2008)
배우자 안미애, 생활고와 협심증을 방송에서 고백
현재 나눔 활동과 홀로서기 연습을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는 지금의 살림살이

배우자는 방송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융자를 끼고 마련한 집 세 채를 사업 실패로 모두 잃었다고 했지요.

시댁 식구들을 챙기다 정작 살 곳이 좁아졌다는 고백도 있었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협심증 진단까지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부부는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은퇴 후에는 희귀질환 환우와 유소년 농구를 돕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습니다.

받은 손길을 다시 건네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탁 위 계란 후라이 한 장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일이 어떤 집에서는 커다란 성장입니다.

한기범 프로필

이야기를 더 따라가기 전에 인물 정보를 간단히 짚어 봅니다.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명지고와 중앙대를 거친 정통 센터입니다.

대학 시절 한 해 후배 김유택과 짝을 이뤄 국내 최초의 장신 조합으로 불렸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1986년 기아산업(기아자동차)에 입단해 1996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지요.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 올림픽 무대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나섰습니다.

은퇴 뒤에는 지도자와 방송인으로 무대를 옮겼고, 지금은 나눔 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름 한기범
태어난 날 1963년 6월 7일(만 63세, 자료에 따라 1964년 표기)
고향 충청남도 천안
신체 205cm, 90kg대
학교 명지고 → 중앙대
포지션 센터
실업 입단 1986년 기아산업
소속 팀 기아자동차 농구단(1986~1996)
국가대표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 1988년 서울 올림픽
은퇴 이후 유소년 지도자, 방송 활동, 나눔 재단 대표

같은 시대 팬들에게는 하승진과 서장훈보다 앞선 세대의 큰 산으로 기억됩니다.

기록만 보면 화려하지만, 그 옆에는 늘 병원과 가족이라는 또 다른 무대가 있었습니다.

아내 아들 나이 프로필

혼자 버틴 시간이 아니었다는 점도 짚고 싶습니다.

1990년 10월 22일,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안미애 씨와 부부가 됐습니다.

배우자는 1967년 9월 20일생으로 알려져 만 58세이며, 일부 자료에는 1962년생으로 적혀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나눔 단체 대표와 농구교실 단장을 함께 맡아 살림과 사업을 동시에 챙기고 있어요.

출처 mbn 특종세상

두 아들의 이름은 한다온, 한이세입니다.

결혼 시기와 방송에서 언급된 성장 과정을 감안하면 형제 모두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생년은 공개되지 않았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족  관계  나이 및 참고
안미애 배우자 1967년생, 만 58세(1962년생 표기 자료도 있음)
한다온 첫째 30대 초중반 추정, 생년 비공개
한이세 둘째 30대 초반 추정, 생년 비공개

세 사람이 한 식탁에 앉아 웃고 다투는 장면이 곧 이 집의 힘이었습니다.

궁금했던 점을 짧게 풀어 봅니다

Q. 경계성이라는 표현은 무슨 뜻인가요?

진단 기준에 딱 맞지는 않지만 특성이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의학 교과서의 공식 명칭보다는 현장에서 쓰이는 설명에 가깝습니다.

Q. 아스퍼거 유형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언어 발달은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지만, 관계 맺기가 서툴고 관심사가 좁게 모입니다.

지금은 스펙트럼 장애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 설명됩니다.

Q. 마르판증후군은 물려받는 병입니까?

유전 경향이 뚜렷해 가족 검사가 권장됩니다.

정기적인 심장 초음파와 눈 검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Q. 형제의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성인이 되어 자립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소개됐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회차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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