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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요리를 위한 공간, Vinyl House의 매력적인 변신

    런던 레이턴스톤에 위치한 Vinyl House는 건축 스튜디오 Benjamin Wilkes에 의해 확장 및 리모델링된 주택입니다. 이 주택의 특별한 이름은 바로 주인 부부의 음악 취미를 위한 방, 그리고 그 방에 40미터 길이의 레코드 선반이 배치된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요리와 음악이라는 두 가지 주요 취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간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Benjamin Wilkes는 이 주택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취미 공간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Vinyl House의 새로운 공간 구성

    Vinyl House는 기존의 확장된 뒤쪽 공간을 철거하고, 새롭게 더 큰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주방은 넓은 중앙 아일랜드와 벤치형 의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다이닝 테이블은 집 한쪽에 설치된 스카이라이트 아래 배치되었습니다. 이 아일랜드는 이동이 가능해, 주방 공간을 언제든지 큰 호스팅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위한 특별한 공간, Vinyl House

    Vinyl House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는 음악 방입니다. 주방 옆에 위치한 이 공간은 미닫이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40미터 길이의 레코드 선반과 함께, 검정색으로 칠해진 공간에는 레코드 플레이어와 앰프를 위한 틈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의 이름이 Vinyl House인 이유도 바로 이 음악 방 덕분입니다.

    Benjamin Wilkes 스튜디오의 디렉터는 “음악을 보관하고 정리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벽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하며, 이 벽이 공간 전체의 중요한 포인트가 됨을 강조했습니다.

    자연 채광이 돋보이는 실내 디자인

    음악 방의 오큘러스 천창은 레코드 플레이어 위에 설치되어 있어, 자연광이 공간에 은은하게 스며듭니다. 이 외에도 다이닝 공간은 스카이라이트를 통해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스카이라이트는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주며,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듭니다.

    테라코타와 나무로 통일된 인테리어

    주택의 확장 부분은 테라코타 바닥재와 목재 마감을 통해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주방과 뒷마당 사이에 있는 계단형 테라스와도 조화를 이루어, 집안과 바깥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합니다.

    Benjamin Wilkes 스튜디오는 “이 집의 재료는 대부분 자연적이거나, 재활용된 자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크 나무 캐비닛, 테라코타 바닥, 테라조 작업대, 코냑 가죽 벤치 등이 주된 재료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치며..

    Vinyl House는 요리와 음악이라는 두 가지 취미를 위한 공간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리모델링 프로젝트입니다. 음악 방의 40미터 길이의 레코드 선반과 자연광이 가득한 스카이라이트는 이 집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은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용도로 변환이 가능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연 재료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실내외의 경계를 허물고, 집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Benjamin Wilkes 스튜디오가 이뤄낸 Vinyl House의 확장은 단순한 집 리모델링을 넘어, 주인 부부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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